펀드 평가. 처음으로 밝혀보자면, 나는 수익증권이라고 불리는 흔히 펀드의 기준가격을 산정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. 그 중에서도 내가 맡게 되는 영역은 인프라 사업과 리츠, 부동산 펀드 혹은 PFV 등의 가치 산출에 대한 것이다. 사실 방법론적인 측면에서는 그냥 기술적인 수식에 의한 계산과 산출이라고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. 결국에는 순자산가치법/이익접근법을 기준으로 이론가를 산정하게 되어있고, 내가 맡은 부분은 상장되어 있는 회사의 채권이나 주식이 아닌 비상장주식 및 프로젝트성 SPC가 발행한 채권인 경우가 많아서 제3자 거래가를 사용할 수도 없다. 항공기 펀드. 일을 시작한지 오래되지 않았지만, 그렇다고 짧은 기간이라고만 말할 수 없었던 기간이었던 것같다. 이런 시점에서 나는 내가 해온 일들에 대한 메..